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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조찬회 | 누가 리더가 될 상인가 : CEO의 성격특성과 M&A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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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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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는 리더의 의사결정 방식입니다. 과거에는 리더의 성과와 경험이 주된 평가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리더의 성향과 심리적 특성을 선행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9월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는 김영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부터 CEO의 얼굴비율 등 외형적 차이가 의사결정 스타일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CEO의 심리적 특질을 왜 알아야 하는가?
연관성을 논하기에 앞서 우리가 왜 CEO의 심리적 특질에 대해 알아야 하는지 짚어 보고자 합니다. 경제학적으로 생각해 보면 사람은 인센티브에 의해 일을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보상이 충분하게 이루어진다면 리더의 자리에 누구든 앉혀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센티브로 설명할 수 없는 리더의 특질 또한 의사결정에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데요. 리더가 가진 성향 또한 조직 운영에 반영되기 때문에 함께 판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특정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경향이 있어 기업가치와 주가 변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CEO의 성향에 대해 유념하여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Freepik
얼굴 외형에서 드러나는 특질
최근 연구에서는 성격적 특성이 얼굴 등 외형에서 드러나고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로 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중에서도 CEO의 가로 세로 얼굴 비율(fWHR*)이 경영 스타일을 간접적으로 반영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사춘기 때 형성된 골격이 곧 성인이 된 지금의 얼굴과 크게 다르지 않는데요. 얼굴의 가로가 비교적 넓은 사람은 남성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여 다소 공격적이고 빠른 성장 전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결국 CEO가 되었을 때, 인수·합병과 새로운 기회 탐색에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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