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크기
리더스포럼ㅣ1등과 2등을 구분짓는 '최후의 몰입'
종종 삶의 모양을 스포츠에 빗대어 표현하고는 합니다. 결정적인 순간, 누가 끝까지 몰입하느냐에 따라 메달의 색이 바뀌는 것처럼 ‘최후의 몰입’을 하는 자가 최고의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외부적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번 리더스포럼에서는 국내 스포츠 정신의학 분야의 개척자이자, 스포츠 선수들이 가장 사랑하는 심리상담가로 알려진 한덕현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으로부터 리더와 팔로워로서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한 최후의 몰입하는 법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나의 ‘진짜 정체성’ 찾기
먼저 ‘홈런왕’으로 불리는 한 유명한 선수 A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전설적인 홈런 기록을 세워왔던 선수인 만큼 프로에 가서도 홈런왕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A는 7년 동안 2군에서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A는 한덕현 교수를 찾아와 다른 선수들 앞에서 감독에게 망신을 당했다며 더 이상 야구를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합니다.
A 선수: 감독님이 다른 선수들 앞에서 저보고 야구 더럽게 못하는 데 잘난 체만 하는 선수라고 화를 냈어요. 이렇게 해서는 더 이상 야구 못하겠습니다.
한 교수: 너가 메이저리그에 못 가면 내가 의사 면허를 반납할게 너 3년 안에 메이저리그 갈 테니까 미국 갈 준비하자.
A 선수: 그렇게 말씀하시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한 교수: 나를 믿어. 대신 내일 돌아가서 감독님에게 ‘그런 식으로 다른 선수들 앞에서 약하게 저를 구박하시면 제가 너무 창피합니다. 이왕 욕하시는 김에 좀 더 세게 해 주시고 독하고 강하게 질책해 주십시오.’라고 선수들 앞에서 이야기해 봐.
A 선수는 교수님이 이야기한 대로 감독님께 말을 했습니다. 그 다음 달에 운이 좋게 다른 팀으로 옮기며 본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정확히 3년 6개월 뒤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합니다. 한덕현...
KMA 멤버십인지 확인하세요!
연관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