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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패러다임 2.0: 기업 경영의 새로운 기준과 리스크 관리 전략
2025년 4월 첫째 주, Deeep에서는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과 함께 ESG 경영의 진화와 리스크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칼럼은 ESG 리스크가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가 경영 전략과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또한, 탄소중립, 윤리적 공급망 구축 등 실질적 ESG 경영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짚어봅니다.
1. ESG 패러다임의 전환: 규제를 넘어 전략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그동안 규제 대응과 투자자 요구를 중심으로 도입·추진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은 ESG를 둘러싼 변화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ESG 실무 담당자들조차 비용 대비 실익을 면밀히 검토하며,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기후 정책 완화와 EU 집행위의 ESG 규제 간소화 논의는 글로벌 ESG 기조가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ESG를 전략적으로 수립해 온 국내 기업들에게 불확실성을 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ESG의 본질은 여전히 유효하며, 이제는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ESG 리스크를 중·장기적인 시장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ESG 경영을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기회로 인식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로드맵으로 발전시키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의 격차는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미국과 유럽이 자국 산업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을 견제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ESG 요소는 기업 경쟁력을 차별화하는 핵심 요인이자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ESG의 중요성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업들이 이를 어떻게 지속가능한 경쟁력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고민이 더욱 깊어져야 한다. ESG를 단순한 비용 부담으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기업 성장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
ESG요소는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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