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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조찬회ㅣ이스라엘-이란 위기와 한국 기업의 대응
이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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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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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와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을 지원하던 이란과 이스라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세계경제가 휘청이는 지금, 기업들은 어떤 대비를 해야할까요?

들어가며
성일광 교수는 연합뉴스 예루살렘 통신원,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중동 전문가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성일광 교수가 바라보는 이스라엘-이란 위기와 이 위기가 한국 기업에 끼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동 분쟁의 핵심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대결
현재 이스라엘은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반군 등 다양한 무장집단들과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일명 ‘저항의 축’(axis of resistance)이라 불리는 이 조직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배후에서 이란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아예 이란의 프록시(proxy) 조직이며, 예멘의 후티 반군 역시 이란과 같은 시아파라는 이유로 이란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결국, 중동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이들의 배후에는 이란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란이 자국의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자원을 투자해 반(反)이스라엘 무장조직들을 육성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프록시 : 대리, 대리인
이스라엘, 이란 모두 겪고 있는 안보 트라우마
시아파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있는 이란은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반미 국가의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란 입장에서는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의 존재가 결코 달갑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는 두 나라의 국경이 서로 맞붙어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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