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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심리학 기반 HRD: 몰입, 성장, 그리고 일의 의미
우리는 일을 잘하기 위해 수많은 교육을 받고, 더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역량을 개발한다. 그러나 정작 한 가지 질문은 충분히 다루지 못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AI와 기술이 업무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구성원의 몰입을 좌우하는 기준 역시 달라지고 있다.
이제 HRD는 단순히 ‘무엇을 잘하게 할 것인가’를 넘어, 구성원이 자신의 성장과 일의 의미를 어떻게 연결하도록 도울 것인가까지 고민해야 한다. 이번 칼럼은 긍정심리학과 자기 불일치 이론을 바탕으로, 몰입·성장·의미를 함께 설계하는 HRD의 새로운 역할을 살펴본다.
긍정심리학 기반 HRD: 몰입, 성장, 그리고 일의 의미
우리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HRD가 다시 던져야 할 질문
HRD(인적자원개발)가 단순히 역량 개발이나 성과 제고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그것은 지나치게 좁은 시각이라 할 수 있다. 진정한 교육과 학습은 구성원 개인의 존재 이유, 정체성, 그리고 삶의 방향성과 깊이 연결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HRD 실무 현장에서는 주로 '성과를 내기 위한 몰입'을 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작 중요한 '일의 의미'에 대한 질문은 간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의 의미에 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사람들이 진정한 의미를 느끼는 순간에는 깊은 연결감, 자율성, 그리고 '내가 진짜 나일 수 있음'에 대한 경험이 함께 나타난다고 한다.
따라서 HRD는 단순한 기술 향상을 넘어서, 구성원들이 스스로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로 재구성되어야 한다.
의미란 무엇인가? - 개인을 넘어선 존재론적·도덕적 차원
의미 있는 일이란 단지 개인이 주관적으로 좋다고 느끼는 경험만은 아니다. 인문학 전통에서 의미는 더 깊은 차원의 인간적 통합과 정체성 구성의 과정으로 간주된다. Lips-Wiersma와 Morris(2009), 그리고 Lips-Wiersma 등(2016)은 의미 있는 일의 근원이 다음 네 가지 범주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첫째는 타인과의 연대(U...KMA 멤버십인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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