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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경제권 | 아르테미스 2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달을 다시 방문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인류의 활동 범위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달 궤도 정거장 구축과 장기 체류 기지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달은 탐사의 대상에서 활용의 대상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주는 과학을 넘어 산업과 경제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를 통해 달을 둘러싼 경쟁과 우주 경제의 변화 흐름을 함께 살펴보세요.
# 우주 경제권 | 아르테미스 2호 🚀
▶ 아르테미스 2호, 반세기만의 달 탐사 성공
“셋, 둘, 하나, 인테그리티!”
NASA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이 인류 역사상 가장 먼 지점까지 비행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약 54년 만에 달 근접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의 첫마디는 거창한 과학적 성과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임을 강조하는 구호였습니다.
아르테미스 2호는 달의 뒷면을 포함한 다양한 지형을 관측하며, 1970년 아폴로가 세운 40만171km 기록을 넘어 인류가 지구에서 가장 멀리 이동한 비행으로 남게 됐습니다. 비행 중에는 일식과 함께 달 표면에 운석이 충돌하며 발생한 섬광도 관측됐고, 달 주위를 돌며 분화구와 분지 지형을 촬영했습니다. 최대 약 6,545km 거리까지 접근해 맨눈으로 달을 관찰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기도 했습니다.
2022년 진행된 아르테미스 1호가 무인 시험 비행을 통해 우주선과 발사 시스템을 검증했다면, 아르테미스 2호는 실제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상태에서 장거리 비행과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후 예정된 아르테미스 3호에서는 다시 인간이 달 표면에 착륙하는 임무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출처 : AFP 연합뉴스
▶ 달을 ‘거쳐 가는 곳’에서 ‘머무는 곳’으로
아르테미스 계획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요. 이후에는 달 궤도에 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 달 표면에 장기 체류가 가능한 기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기지는 단순한 탐사 거점이 아니라 물자 보급과 연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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