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크기
필코노미 | 2026 소비트렌드
2026년 소비 트렌드로 ‘필코노미(Feelconomy)’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제품을 선택할 때 기능과 성능이 우선이었다면, 이제는 어떤 경험을 주는지, 나에게 어떤 감정을 일으키는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성적 판단보다 감성에 기반한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변화가 나타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필코노미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 전략을 설계하고 있을까요?
# 필코노미 | 2026 소비트렌드 👜
▶ 감정이 주도하는 소비, 필코노미
최근 스타벅스가 한정판으로 출시한 미니어처 텀블러 키링이 품절 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1인당 최대 2개 구매 제한이 있었음에도 출시 당일 전국 스타벅스 매장의 90% 이상에서 소진됐고,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출시가 9,000원에 불과했던 상품이 4만 원대까지 치솟으며 정가의 5배 이상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정판 굿즈에 대한 소장 욕구,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데코(꾸미기) 트렌드, 여기에 필요와 의미·경험을 넘어 ‘기분’과 ‘감정’이 소비를 이끄는 ‘필코노미(Feelconomy)’ 현상이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에 따르면 2026년 소비 흐름의 중심은 바로 이 감정이 주도하는 경제, ‘필코노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필코노미란 감정을 뜻하는 필(Feel)과 경제를 의미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감정·정서가 소비와 산업의 핵심 가치로 작동하는 경제 현상을 말합니다. 즉, 소비자가 자신의 기분을 관리하고 진단하며, 더 긍정적인 상태로 전환하기 위해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MBTI 유행과 함께 등장했던 “나 우울해서 빵 샀어”라는 밈 역시 필코노미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전문가들은 필코노미 소비가 확산된 배경으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를 꼽습니다. 팬데믹 이후 인간관계를 맺을 때 비대면을 선호하는 MZ세대가 증가했고, 자신의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등 이른바 ‘기분 문해력’...
KMA 멤버십인지 확인하세요!
연관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