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크기
리더스포럼ㅣ멘탈 회복탄령성: 건강한 '남 탓'의 미학_정일영 박사
이도일
·
2026-07-16
KMA Feed ·
대학 교수 최종 면접에서 여덟 번이나 고배를 마셨다. 마지막 문턱에서 번번이 미끄러지자 거울 속 내 얼굴을 마주하는 일조차 괴로워졌다. 스스로를 한심하게 느꼈고, 이대로 무너질 것만 같았다. 그때 정일영 박사가 선택한 것은 뜻밖에도 ‘남 탓’이었다. 통념과는 조금 다른 어쩐지 수상해 보이지만 묘하게 설득력 있는 생존법, ‘남 탓’. 정일영 박사가 말하는 ‘건강한 남 탓’이란 무엇인지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EP.1 정일영의 첫 번째 ‘남 탓’
초등학교 3학년 때 정일영은 축구선수를 꿈꿨다. 스스로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고 믿을 만큼 운동에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선수로서 넘기 어려운 약점이 있었다. 바로 ‘자라지 않는 키’였다. 초등학교 3학년 무렵까지는 키가 큰 편이었지만, 이후 성장이 멈춘 듯 더 이상 크지 않았다. 결국 그는 축구선수의 꿈을 접고 인문계 중학교에 진학했다.
그는 이 실패를 부모 탓으로 돌린다. 외모는 출중했지만 대머리였던 아버지, 운동신경은 뛰어났지만 키가 작았던 어머니. 자신이 그 두 가지를 물려받았다는 농담 섞인 말은 원망이라기보다 오래 묵은 한을 풀어내는 하나의 방식에 가까워 보였다. ‘불행하지 않으려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 그만의 ‘남 탓’이기도 했다.
EP.2 우리의 똑똑함을 가리는 교육 방식
프랑스 유학 시절,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로 향하던 정일영은 한 꼬마와 아버지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게 됐다. 아이는 군복을 입은 사람을 가리키며 “아빠, 왜 저 옷은 파래?”라고 물었다. 아버지는 나무와 구분하기 쉽도록 하늘색이 된 것이라고 다정하게 설명했다. ...
우리 회사가
KMA 멤버십인지 확인하세요!
KMA 멤버십인지 확인하세요!
개인 멤버십 서비스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연관 태그
#10분리뷰
#멘토링
#심리
에디터
이도일
에디터
KMA stud.io <10분 리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