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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마케팅, 마케터 : 마케팅이냐 브랜딩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마켓, 마케팅, 마케터 : 시장(Market)을 사랑하고, 마케팅(Marketing)을 즐기며, 마케터(Marketer)로 남는법
불과 1년 전만 해도 AI는 재미있는 이미지 편집이나 콘텐츠 생성에 활용되는 새로운 기술 정도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AI는 직장인의 업무 방식과 기업의 경쟁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필수 역량이 되었습니다.
특히 마케팅 분야는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누구나 AI를 통해 시장 분석과 콘텐츠 제작, 데이터 해석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된 시대에 마케터의 역할은 무엇으로 정의되어야 할까요?
마케티움 소선중 대표의 3부작 칼럼 <마켓, 마케팅, 마케터> 중 첫 번째 ‘AI 프롬프트 너머의 ‘진짜 마케팅’을 묻다’를 통해 AI가 평준화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시장을 이해하고, 소비자를 설득하며, 비즈니스의 방향을 결정하는 마케터만의 본질적 경쟁력이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마케팅 vs 브랜딩, 마케팅 커뮤니티의 영원한 단골 소재
마케터들이 모이는 네트워킹 세션이나 가벼운 술자리에서 심심찮게, 아니 거의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이야깃거리가 하나 있다. 바로 "마케팅이 먼저인가, 브랜딩이 먼저인가?" 혹은 "마케팅이 더 중요한가, 브랜딩이 더 중요한가?"라는 논쟁이다. 학계와 산업계, 광고대행사와 인하우스 마케터 등 각자의 소속과 시각에 따라 무엇이 더 중요한지, 두 개념이 어떻게 다른지, 어느 쪽에 한정된 예산을 먼저 투입해야 하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때로는 “단기 성과를 위해서는 마케팅을 하고, 장기적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브랜딩을 해야 한다”는, 마치 한쪽을 선택하면 다른 한쪽을 희생하는 상충관계가 발생하는 것처럼 흑백논리가 펼쳐지기도 한다.
그러나 업계에서 20년 넘게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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