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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PD가 바라보는 콘텐츠와 미디어의 변화
스물 두번째 in&in에서는 <그것이 알고싶다>,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을 연출한 이동원 PD를 만났습니다.
이동원 PD는 콘텐츠를 제작할 때마다 사람들이 쉽고 편안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창작자로서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이동원 PD와 함께 좋은 콘텐츠란 무엇인지, 또 변화한 콘텐츠 제작 환경과 성과 지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1. 좋은 콘텐츠의 본질이란 📹
Q. 안녕하세요, PD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동원입니다. 현재 첫 직장인 SBS에서 15년차 PD로 일하고 있고요. <그것이 알고싶다>,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등을 연출했습니다. 최근까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메인 연출을 맡았고요. 그리고 경희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법무부에서는 교정정책 자문위원을 4년째 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지난 3월에는 소설 <남의 불행을 먹고 사는 사람들>을 출간했습니다. 이외에도 2권의 에세이를 더 출간했고, 기고나 연재, 강연도 종종하고 있습니다.
Q. 그동안 몰입도가 높은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콘텐츠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어떤 차별점에서 시작된다고 보시나요?
제가 신입시절, 존경하는 PD 선배님께 배운 게 있는데요. 어떤 콘텐츠의 기획안이든 딱 한 줄로 설명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콘텐츠가 세상에 던지는 ‘질문’이 명확해야 한다는 겁니다. 콘텐츠의 기획안마다, 기획의도, 로그라인, 주제 등 여러 단어로 표현이 되는 부분이 그것인데요. 구구절절한 내용이 없어도, 간략한 설명만으로 누구든 쉽게 머릿 속에 떠올릴 수 있는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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